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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. 09. 20. 2016. 09. 13. [Seminar] Biomedical Big Data

 

    일시: 2016. 09. 20. 12:50 ~ 13:45
    장소: 서울대학교 302동 105호
    강사: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윤형진 박사님


▶ 의학이란?

의학이 science인지, art인지에 대한 논쟁 → 이론은 과학, 실습은 art (직관의 요소가 많음)


▶ 최초의 병리학

0th. 콜레라(cholera) 발병

 1st. 원인에 대한 논쟁: 물이 문제다, 공기가 문제다 하며 논쟁함

 2nd. Dr. John Snow가 지도 위에 콜레라 환자를 표시한 뒤 마을 내 우물의 위치를 비교

 3rd. 어떤 우물이 콜레라를 일으켰는지 결론 지음 


▶ 연구 방법론

단면적 연구(cross-sectional study)

> 동시간대에 여러 실험자를 연구

> 인과관계를 알기 어려워 연구로서의 가치는 인정받기 힘듦

 집단 연구(cohort study)

> 예시: 담배 핀 사람과 안 핀 사람을 두고 20년 뒤 폐암 생긴 사람 수를 비교한다. 

> 시간 ↑, 비용 ↑

> 결합 변수 등의 요인으로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어려움

> 연구로서의 가치는 비교적 높음

Randomized controlled trial

> 예시: 흡연을 하지 않은 지원자를 모집한 뒤 하나는 placebo 처리하면서 20년 뒤 폐암 생긴 사람 수를 비교한다.

> 시간 ↑, 비용 ↑

> 가장 강력한 연구

> 불가능성: 윤리적 이유 또는 기술적인 한계(biomarker 조절 불가능 등)


▶ Big date paradigm

신기증 저하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야기한다는 연구?

> (1) cohort study; 신기능 정상군과 신기능 저하군을 비교하여 20년 뒤 심혈관 질환 환자 수를 비교한다.

> (2) 건강보험 제공 기록(EMR) → 심사평가원 제공 신기능 정상군/저하군 수 → 심혈관 질환 발생 건수

 현재

> IBM watson이 의대에 다니고 있다?

> 인간은 데이터로 사회적 상호작용에 1100 TB, 유전자 데이터에 6 TB, 진료 기록에 0.4 TB를 가짐

> 사회적 상호작용이 병리학과 전혀 무관하다고 하기 어려움

> PCORI research about aspirin: 30,000,000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

> 특정 연구 주제가 투자해 볼 만한 주제인지를 가늠하게 해 줌

> "Paroxetine + Pravastatin = Hyperglycemia" (2011)이 이미 소비자 검색 성향상 밝혀져 있었음[각주:1]

> 2014 Google flu trend

> 요즘 빅데이터가 거품기에서 하강기에 있다.

미래

> 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: 의사가 의사 결정하는 걸 재현

> 기온이 낮을수록 혈압이 높음 (특히 여성과 노인) → 날씨에 따른 진료 예보 시스템


▶ 한계

 빅데이터를 분석하려면 개인정보를 얻어야 하는 경우가 많음

> 프라이버시 이슈 때문에 정보의 접근성이 제한됨 (아무나 빅데이터 분석을 할 수 없음)

 Google flu trend는 시간이 지나면 error가 높아짐. 즉, 빅데이터는 불안정적

 <Lancet> vitamin C & Risk of Coronary Heart Disease: 비슷한 시기에 완전히 다른 연구 결과가 나옴

> Interrelational study에 비해 observational study의 한계

> 완전히 엉뚱한 두 진술을 연결시킬 가능성이 다분함

> 예시: Age of Miss America correlates with Murders by steam, hot vapours and hot objects

> 빅데이터로 얻은 결론을 최종적으로 검증하는 데에는 반드시 전문가가 필요

Clinical decision support system의 한계

> 의사는 환자가 병원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세세한 정보를 다 파악

> 환자가 의사에게 진실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님


2016.09.26 00:22

  1. 출처: White R W et al. J Am Med Inform Assoc 2013;20:404-408 [본문으로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