9-1강. 친절과 분노에 대하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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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친절에 관하여 [본문]
2. 분노에 관하여 [본문]
1. 친절에 관하여 [목차]
⑴ 약한 사람보다는 악한 사람이 되는 게 낫다.
① 선하고자 하는 욕망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.
② 바쁜 상태는 악한 상태와 가까운 상태이다.
③ 바쁘다는 건 상대적이다. 상대에게 그만한 시간을 들일 가치가 있으면 아무리 객관적으로 바빠도 시간을 낼 수 있다.
④ 나는 「채식주의자」 영혜에게 친절한 피해자가 아니라 이기적인 모험가가 되기를 권할 것이다.
⑤ 아무리 잘 해도 30%의 안티가 있고, 아무리 잘못 해도 30%의 팬이 있다.
⑵ 친절은 어려운 것이다.
① Jeff Bezos의 언급
One day, you understand that it's harder to be kind than clever. Cleverness is a gift, kindness is a choice. Gifts are easy because they are given after all, choices can be hard. Will you be clever at the expense of others? Or, will you be kind? (ref)
② 친절의 이익
○ 우리가 친절하고자 하는 일차적 목적은 상대방과 친해지고 싶은 것이다.
○ 상대방으로부터 신뢰를 얻으면 장기적 이익에 유리하다. (ref)
○ 친절은 오만함을 통제하는 데 필요하다.
○ 친절과 대의명분은 유사하다. 조금 실수하더라도 용서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.
○ 인간관계는 언제든 깨지기 쉽다. 그렇기에 친절이 있어야 조금은 더 오래 간다.
○ 바다는 강물을 마다하지 않는다. 그럴 수도 없고, 그렇지 않는 게 이익이기도 하기에.
○ 약자에 대한 연민이 발생하는 이유는 고마워할 줄 아는 약자가 (전부는 아니더라도) 존재하기 때문이다.
○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은 위험하지 않고 나중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.
③ 친절의 리스크
○ 상대방이 만만하게 볼 수 있다. 이는 나중에 조직 내 협상력을 잃게 할 수 있다. (ref)
○ 과도한 친절은 상대방의 버릇을 나빠지게 하므로 지양해야 한다.
○ 우리의 선의에 기반한 친절을 이용하여 무례한 요구를 하거나 당신은 소심한 사람이라며 우리를 지배하려고 할 수도 있기에 친절은 용기가 필요하다. 고마워할 줄 아는 자에게 친절하되, 오만한 자에게는 당신이 얼마나 무서운 존재인지 보여주었으면 좋겠다.
○ 상대방을 지배하려고 하는 나르시스트는 공포, 책임감, 죄책감을 이용한다. (ref)
○ 당신이 누군가에게 친절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상대방이 당신을 우습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. 그때는 아주 과감하고 신속하게 그 누군가에게 당신의 강함과 무자비함을 드러내야 한다.
○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직관이 필요하다.
○ 나는 기본적으로 친절하지 않다. 그리고 오만한 자에게 관대하지 않다.
○ 불편한 누군가를 마주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.
○ 예전에는 누군가를 차단하는 게 어려웠고, 지금은 누군가를 차단하지 않는 게 어렵다.
④ 친절함의 최적의 비율이 따로 존재한다.
○ 이 비율은 주변 환경과 개인의 기질에 의해 결정된다.
○ 주변에 친절한 사람들이 많을수록 그 비율을 높이는 게 유리하다.
○ 주변에 친절을 베풀어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사람이라면 그 비율을 높이는 게 유리하다.
⑶ 난 나에게 관심 있어 하고 나를 존중해 주는 사람한테 관심 있다.
① 무례한 사람들에게는 별로 화도 나지 않는다. 내 에너지가 불필요하게 낭비되면 안 되기 때문에.
② 자신의 매력에 빠졌기 때문에 나를 지배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틀린 이유는 나는 그렇게 행동하는 순간 관심이 사라져서 더이상 전제가 성립하지 않기 때문이다.
○ 게임이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지.
○ 언제부터인가 허우대만 멀쩡하고 열정을 잃어버린 자에게 어떠한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. 굳이 말하자면 그들이 너무 낮은 존재로 여겨지기 때문이다. 타인을 지배하려는 자도 그러하다.
○ 황망하다. 눈이 빛나는 자들은 이 세상을 너무나 빨리 떠나고, 열등한 자들은 스스로를 대단하다고 추켜세우며 타인을 지배하려고 하기 때문이다.
③ 모험가는 떠나야 할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. 그리고 그것을 후회하지 않는다.
2. 분노에 관하여 [목차]
⑴ 분노는 편도체에 의해 관장되고 있다.
⑵ 분노란 위험 탈출 신호이다.
① 분노는 잘못 설정된 서열 관계를 바로잡을 때 유용하다.
② 화를 내지 말라는 건 부당함을 느끼지 말라는 게 아니라 세련된 방식으로 화를 내라는 것이다.
③ 불만과 분노는 상황이 잘못 전개됐음을 알아차리는 가장 강력한 직관이다.
④ Jeff Bezos의 언급
Stress primarily comes from not taking action.
⑶ 분노는 성공의 원동력이다.
① 남들보다 뛰어난 게 아니다. 그저 남들보다 화가 많이 났을 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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③ 그래도 화가 난 사람보다 재밌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.
⑷ 다른 감정들보다도 분노와 같은 turmoil은 아주 조심스럽게 써야 한다.
① 화를 내는 건 항상 후회만 남는 것 같다. 세련된 방법으로 화를 내는 것이 중요하고, 그것 또한 훈련이 필요한 영역이다.
② 절제된 감정과 젠틀함, 원칙주의는 권위를 만든다.
③ 얻을 것을 모두 얻었다면 더 이상 화를 내고 있을 이유는 없다. 자격지심으로 인한 화도 불필요해 보인다.
④ 분노를 잘못 쓰면 일을 그르칠 수 있다.
⑤ 분노도 중독의 대상이다.
⑥ 분노는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유지하기 힘들다. 그래서 계속 분노하면 정신이 더 피폐해지는 것이다.
⑦ 나이가 들수록 분노의 강도도 묽어진다.
⑧ 인간은 쉽게 타인을 미워하도록 설계돼 있다. 그래서 이기적 이익을 극대화하고 집단을 형성하는 동인이 된다.
⑨ 화내고 싶어서 화내는 것일 뿐인데 350만 년 구석기시대의 잔상을 이용해 논리를 만들어 정당화하는 경우가 많다.
입력: 2025.05.25 22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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